고래회충 감염 익힌다면 우려할 필요는 없어요

 

최근에 맥도날드 고래회충 사태로 인해 많은 분이 생선 먹기를 주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간에 알려진 내용을 질답형식으로 풀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래회충은 무엇인가요?

 

고래회충이라는 것은 기생충의 일종으로 최종 숙주로 고래를 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고래만 감염이 됐더라면 이슈화가 되지 않았겠지만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다와 민물에 살면서 물고기란 물고기 뱃속으로 전부 들어가기에 회충이 없는 물고기를 찾는 것은 어려울 정도로 번식력도 빠릅니다. 

 

 

물고기를 익히면 고래회충은 상관없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고래회충은 다른 미생물과 다르게 맷집이 강하지 않습니다. 1분가량 가열만해도 바로 죽어버리는 것이 바로 고래회충인셈이죠. 그래서 물고기를 익혀서 먹기만 하면 고래회충에 염려를 덜어도 되지요. 

 

 

양식물고기도 고래회충을 조심해야 하나

 

고래회충은 물고기가 먹이를 먹는 과정에서 감염이 되는데요. 내장에서 발견되는 것만 봐도 말이죠. 그래서 보편적으로 정해진 먹이와 주어진 환경에서만 자라나는 양식물고기는 고래회충에 감염될 확률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혹시 모르는 일이죠. 양식장에 고래회충이 들어와 감염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 부분은 염두하시는 것이 좋지요. 

 

익힌 물고기에 있는 고래회충을 무심코 먹었다면 괜찮은가

 

익힌 물고기에 있는 고래회충을 무심코 먹었다 해도 안심하셔도 됩니다. 고래회충은 살아있을때나 조금 위험한 것이지 죽은 것은 그냥 벌레 한마리 먹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나 간혹 우리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는 만큼 무조건 안심일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알레르기 반응은 복합적인지라 꼭 고래회충을 먹었다 해서 발생하진 않습니다. 굉장히 다각도의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죠. 

 

 

결론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하신 말씀을 들어보면 고래회충을 우리가 아마도 수시로 먹었으나 잘 모르고 먹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만큼 흔한 회충이죠. 그러나 구충제는 듣지 않는다고 하니 생선회는 조심스럽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학자는 생선회를 먹을때 반드시 반으로 쪼개서 먹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만일 생선회를 먹고 엄청난 복통에 시달릴 경우 바로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데요. 보편적으로 살아있는 고래회충을 먹었다면 위산에 녹아 없어지겠지만 간혹 음식물사이에 숨어있다가 위산에 녹는 것이 싫어 위장벽을 뚫고 나가는 경우도 있다 합니다. 그러므로 생선회를 먹은 후 복통이 시작된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내시경을 통해 빼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