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챌린지] 포워드 가이던스란?
- 주식가이드/주식용어챌린지
- 2022. 9. 27.
요즘 달러 강세로 인하여 물가가 상승한 나머지 고통을 겪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경제학자들이 우리나라를 둘러싼 미래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수많은 예측모델을 내어놓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의 이야기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포워드 가이던스란
영문을 직역할 경우 선제안내, 향후지침이라는 의미이며, 사전적인 의미로는 ' 중앙은행이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미래의 통화정책 방향을 예고하는 새로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수단 '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등장한 계기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며, 미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도입한 정책입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이름에서 보시다시피 무언가를 이끄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워낙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많이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시장과 소통을 하여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한다는 의미에서 시장을 보다 안정화 시키는 장점을 보입니다.
포워드 가이던스는 총 세가지 기준 형태로 나타나는데요.
1) 델포이 방식 - 중앙은행에서 미래경제상황에 대해 공포하여 향후 시장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게 함
2) 통화정책변경시기를 제시 할 경우 - 상황조건부, 기간조건부
★ 상황조건부 - 향후 경제상황에서 통화정책을 변경할 때 미리 어떤 상황에서 변경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제시하는 방식
★ 기간조건부 - 통화정책이 필요할 경우 기간이 언제 이루어질 것인지 미리 제시하거나 혹은 특정하지 않고 예정만 하는 방식
3) 향후 정책금리전망에 대해서 구체적인 수치나 의결문, 의사록, 기자간담회 등에 특정 용어를 활용하여 통화정책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
포워드 가이던스의 예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달러의 위상이 많이 떨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경제 위기가 올때마다 다른 나라들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인데 이번 코로나 기간 중 미국의 제로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로금리가 인상되는 시점을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행에 앞서 파월 연준의장이 등장하여 대비하고 준비시키는 것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예측한대로 미국에서는 달러를 걷어들이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형태로 단행하였죠.
이처럼 사전에 파월 의장이 ' 금리를 인상할 수 있어, 알아둬 ' 라고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내 실업률이 몇프로 이내에 진입할 경우에 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내 실업율에 대한 통계를 빠르게 제공할 테고 각 국에서는 미국에서 금리를 올렸을 경웅에 대비한 스텝을 밟아갈 수 있는 셈이죠.
우리나라에서도 한은 총재가 우리나라 금리 인상건에 대한 포워드 가이던스를 발표하는 것을 보셨을텐데요. 미국 내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우리나라도 금융에 대한 사전적 정책방향을 제시하여 각 기업이나 기관, 은행 등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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