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워시앤조이 방문 리뷰,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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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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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워시앤조이 방문 리뷰,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 워시앤조이 방문한 배경은
속초에는 여러 빨래방이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노브랜드 쇼핑도 할 겸해서 바로 옆에 위치한 워시앤조이를 방문하기로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쇼핑을 하고 나오면 세탁쯤은 완료되어 있을 것이고 30분정도는 워시앤조이에서 노트북으로 서핑을 하면 되겠구나 말이죠. 제가 방문을 해서 느낀점을 아래에서 포인트별로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포인트 1 - 세탁기와 건조기의 크기
세탁기의 크기는 20kg / 28kg / 30kg 가 있습니다. 길이 2m x 1.2m 러그를 세탁하러 왔는데 28kg정도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도 좀 남는다라고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건조기의 크기는 16kg / 30kg 가 있습니다. 본 러그 2장을 건조시킬때 16kg도 충분하였습니다.
□ 포인트 2 - 세탁력과 건조력의 효율성은?
세탁기에 러그 2장을 돌렸을 때 꽉차보이기도 하고 잘 빨릴까 의문이 들었습니다. 총 33분을 세탁을 했는데요. 완벽하게 모든 먼지가 털리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사실 러그의 울이 합성섬유라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대형세탁기라 과연 다른데요. 꿉꿉함 냄새 하나도 없고 오히려 섬유유연제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세탁이 잘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건조기에는 33분을 16kg짜리에 돌렸습니다. 건조력이 좀 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두개를 한번에 돌려서 그런것도 있는데요. 사실 1시간은 돌려야 뽀송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만약 세탁소에 가서 세탁부터 건조까지 맡긴다고 가정을 하면 비용이 2만얼마가 나오니까 거의 엇비슷한 가격입니다.
러그라는 것이 원체 매번 세탁하는 것이 아니라 분기별로 한번 세탁하는 것이니만큼 워시앤조이에서 빨래를 하는 것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것이죠.
□ 포인트 3 - 가격은
가격은 세탁기별로 다릅니다. 세탁은 기본이 5000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건조기는 30분당 3500원입니다. 기본 빨래 한번 하면 총 8500원이 소요가 됩니다. 이곳에서 진행을 하시려면 진짜 대형세탁기가 필요할때 돌리는 것이 이득입니다.
□ 불편한점 1 - 카드를 생성해야 됨!
계속 이용을 할 것이라면 카드 생성하는 것은 그닥 거부감이 안 들 수도 있습니다만 저처럼 워시앤조이를 가끔씩 이용하는 수준이라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카드 생성비용 1000원을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잠시 시간을 두고 상의를 해본 결과 후일에 노브랜드에 방문할때 빨래감 하나 가져와서 하는 걸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 불편한점 2 - 세탁기 모드가 직관적이지 않음
처음 세탁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시스템에 대해서 한참을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가 친절하지 않거든요. 저는 온수 세탁을 하고 싶었지만 온수라는 항목이 버튼에 나와 있지 않다보니 결국 냉수로 하고 말았습니다. 그것도 못하냐며 저를 비난하실 수도 있지만 방문하셨던 분들 일부는 온수가 어딨지라고 하며 헤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기계를 좀 다룬다고 하는 입장에서도 헤맸던 부분인지라 주인분께 기계를 교체해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방법만이라도 친절하게 단계별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아쉬운점이 좀 남습니다.
□ 불편한점 3 - 카드를 연속해서 찍어야 함
카드를 찍는 시스템까지는 좋은데 한번찍을때 500원씩 나갑니다. 그러니까 3500원을 채우기 위해서는 7번을 카드를 갖다대어야 합니다. 이같은 시스템이 싫은 사람은 물론 현금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현금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S오일 길건너에 있는 CU앞 산림협동조합을 이용하거나 CU내부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이용해야 하고 또 내부에는 잔돈을 바꿔주는 동전교환기 같은 것도 없다보니 이곳에 방문하기전 500원짜리와 1000원짜리를 아주 넉넉하게 챙겨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듣기만 해도 번거로움이 느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 결론
조금 다녀보면 조작법이나 현금은 확실하게 챙겨갈 것 같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처음 방문한 사람들의 첫인상이 너무 중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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