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SSD를 선택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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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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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SSD를 선택하는 방법은
□ SSD란?
간략하게 이야기를 드리자면 빠른 저장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편적으로 하드디스크보다 약 4배에서 5배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획기적인 저장장치입니다. 또한 하드디스크보다 좋은 점은 바로 무게가 가볍고 두께가 얇아서 모바일 기기부터 시작해 데스크톱을 소형화 하는 것을 앞당긴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단점인 읽기 쓰기 수명이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짧은것을 뺀다면 안 좋은 점이 거의 없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좋은 SSD를 구하기전 알아야 하는 특성 3가지
여기서 TLC와 SLC 그리고 MLC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으면 어떤 것이 좋고 나쁜지를 알 수가 없는데요. 한마디로 말해 내부 저장장치의 특성에 따라 수명이 천차만별로 갈린다는 사실을 먼저 인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SLC (Sigle Level Cell)
싱글레벨셀이라는 단어의 약자인 것을 보실 수 있죠. 이는 셀 1개에 1개의 데이터를 담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넓고 1칸에 1개의 데이터만 담다보니 쓰기를 진행할때 수명이 그만큼 덜 닳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세상만사 이치에서도 방 혼자 쓰면 비싸죠? 이처럼 SLC가 훨씬 비싸다고 이해하시면 조금더 쉬울겁니다.
2) MLC (Multi Level Cell)
멀티레벨셀이라는 단어의 약자인데요. 위에서는 1칸에 1개씩 이었지만 이번에는 1칸에 2개씩 들어갑니다. 싱글보다는 수명이 짧지만 그래도 중견급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쓰이는 레벨 입니다.
3) TLC (Triple Level Cell)
트리플레벨셀이라는 단어의 약자를 갖고 있죠. 이는 1칸당 3개씩 차지하는 입장입니다. 1방에 3명이 들락날락 하니 그만큼 어지럽혀질가능성이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다 보면 들쑥날쑥 엉키는 경우도 있겠지요. 전송속도가 들쑥 날쑥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발열이 다른 제품에 비해 너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위의 두 종류보다 수명이 적다라는 단점을 안고 있지요.
□ 아니 그러면 TLC는 무조건 안좋아?
물론 싱글셀이 좋죠. 하지만 트리플셀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데이터 전송률에서 손실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작업을 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윈도우 구동시 둘의 차이점을 거의 느끼지 못할만큼 차이점이 미묘합니다. 물론 고용량 데이터를 전송할때는 확 체감이 옵니다만 어쨌든 나쁘지 않다는 것을 입체적으로 설명드린것입니다.
1) TLC 수명은 도대체 얼마일까?
인터넷 커뮤니티의 어떤 분이 트리플셀 수명을 체크하였는데요. 6개월정도 썼는데 수명이 1%소모했다고 합니다. 이는 6개월마다 1%씩 닳는다고 가정했을 때 약 50년을 사용해야 수명이 닳는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이 분이 어떤 작업을 했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읽기쓰기를 거의 실시간동안 하는 토렌트나 영상캡쳐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이 수명을 다 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TLC의 문제점인 컨트롤러의 열열열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공감하는 것은 바로 내부에 있는 저장칩셋이 아닌 컨트롤러 부분입니다. 저장장치와 컴퓨터 메인보드와 연결해주는 보드의 일종인데요. 저장칩셋이 먼저 죽는 것보다는 컨트롤러가 먼저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납니다. 이는 한 셀안에 3가지 데이터를 넣는 형태로 처리를 하기에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다른 제품보다 트리플셀쪽에서 이 문제가 더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죠.
□ 구매해도 좋은 TLC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핵심은 제조사가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택하시면 안됩니다. 이는 저장장치의 수명만 볼게 아니라 컨트롤러를 얼마나 잘 제작하느냐에 따라서 수명이 결정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1위 삼성
삼성을 택한 이유는 자타공인 기술력으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이며 수명이 길기 때문에 블랙박스 용으로도 사용해도 좋습니다.
2위 WD
복구업계에서도 이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망가질 위험이 적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아도 컨트롤러를 잘 만드는 회사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위 마이크론
마이크론 역시 제품을 잘 만드는 명가중에 하나죠. 하지만 마이크론 제품 중에서 2개 뻗어본 기억이 있다보니 쉽게 추천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만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는 512GB짜리가 잘 작동하고 있기도 해서 마지막에 이렇게 올려드려봅니다. 소비자의 선택의 몫이겠지만요..
□ 결론
결론은 칩셋을 비교하는 것은 거진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이제는 더이상 의미가 없고 컨트롤러에 대한 내구도가 쟁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뢰도 높고 고장율 적은 제조사 것을 가격과 상관없이 고르는 것이 좋은 SSD를 선택하는 조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SSD의 3D낸드란 무엇이며 품질과 연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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