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디스크조각모음 실행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조각모음이란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파일을 지웠다가 생성했다가를 반복합니다. 물론 이 과정을 반복한다고 한들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생기는데요. 하드디스크 내부에는 수많은 캐비넷이 존재합니다. 분당 7500회를 회전하면서 자료를 랜덤으로 각 캐비넷에 집어넣습니다. 후에 이를 식별하기 위해서는 [주소]라는 개념으로 이름표만 붙여놓고 연결끈만 유지한채로 저장을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으로 정보가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파일을 실행함에 있어서 시간도 소요될 뿐더러 파일이 엉키게 되어 이윽고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파일이 어느날 갑자기 실행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안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는 셈이죠. 

 

□ 하지만 SSD는 조각모음이 필요없다

 

SSD는 반도체드라이브라고 표기되며 분석자체에 불이 안들어온다.

 

위 내용은 하드디스크에 한정한 내용임을 아시면 됩니다. SSD는 조각모음이 따로 필요없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구조차이에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플래터 즉, 두꺼운 CD를 고속으로 회전시켜 자료를 흩뿌려 저장하는 것인반면 SSD는 반도체 구조로 되어 있고 내부에 전기신호로 빛과 같이 자료를 저장하는 구조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눈 번쩍할 사이에 자료가 저장이 되기에 굳이 조각모음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요. 인덱스(찾는것)도 눈번쩍하는 사이에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물론 SSD도 내부에 캐비넷이라는 존재가 있기는 하지만 찾는 속도는 하드디스크에 비해 4배나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더욱 궁극적인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SSD는 읽기 쓰기 수명이 있다는 것이죠. 조각모음을 한다는 것은 이 수명을 더욱 단축시키는 행위가 되므로 권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조각이 나있지 않는다면 당연히 이 기능은 실행되지 않기 때문에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통 기계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무슨 일이 날까 예상하지 못하므로 실행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말씀드립니다.

 

 

□ 돌리면 문제가 바로 발생되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조각이 나있다면 실행이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실행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조각모음을 하나 안하나 동일한 파일 접근 시간을 나타내기 때문이며 하드디스크처럼 조각이 너무 나있어서 파일이 엉켜 실행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하드디스크도 수명이 존재하나

 

하드디스크는 읽기 쓰기의 수명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신뢰하는 저장장치로 하드디스크를 손꼽는 이유도 있죠. 바로 수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거든요. 조건만 맞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입니다. 대신 느리고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저는 여전히 하드디스크를 백업용으로 따로 사용합니다. 사무실에는 하드리더기가 따로 있을 정도죠. 

 

 

□ 결론

 

그러므로 SSD는 따로 조각모음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굳이 필요없고 하나 안하나 속도는 동일합니다. 차라리 그 수명을 아껴서 조금 더 개인적인 일에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좋은 SSD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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