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vs 아이패드 비교 누가 누가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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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vs 아이패드 비교 누가 누가 좋은가

 

□ 필자가 비교하는 갤럭시탭아이패드

 

본문과는 상관없는 사진입니다.

 

우선 비교를 하는 대상은 갤럭시탭S3과 아이패드프로 1세대 9.7입니다. 제가 이 둘을 비교하는 이유는 사실 성능차이도 많이 나기도 하고 벤치점수에서도 아이패드가 압살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성능을 비교하는 것은 의미자체가 없습니다. 

 

제가 보는 것은 필기에 대한 배려, 앱 생태계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필기감도는 아이패드 승

 

(왼) 아이패드 / (우) 갤럭시탭 (출처 : 주연튜브, https://youtu.be/aOaWLtI-0a8)

아이패드프로 1세대에는 필기를 할 수 있는 도구가 애플펜슬 1세대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데요. 이것과 갤럭시탭 S3의 S펜도 가지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제목에서 이야기를 했듯이 아이패드가 필기감도는 승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120hz가 등장하면서 우열을 따지는 것이 거의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여전히 필기감도부분에서는 아이패드가 훨씬 앞서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엔트리그방식을 사용하는 서피스계열에서도 두드러지는 부분인데 애플펜슬 역시 반응속도가 와콤EMS보다는 반응속도가 훨씬 빠르고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죠.

 

사진을 보시면 아이패드는 거의 딜레이 없이 바로 펜촉을 따라오는 것을 볼 수가 있고 갤럭시탭은 그렇지 않고 딜레이가 생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이는 서피스에서도 아이패드와 동일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필기를 할때 측면으로 눕혀서 칠할 수 있도록 해둔 것 또한 아이패드에서 먼저 시행을 했고, 앱에서 이 부분이 작동할때 훨씬 정밀하게 작동하는 측은 아이패드입니다.

 

□ 필기편의성은 갤럭시탭 승

 

필기편의성은 바로 필기를 할때 주변 서드파트앱들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여부입니다. 갤럭시와 아이패드는 전부 꺼져 있는 상황에서 필기모드로 변환할 수 있는 편의기능은 전부 갖춰져 있습니다. 이런 기본기는 둘다 훌륭하게 탑재되어 있어서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습니다. 

 

갤럭시는 에어커맨드가 있고 아이패드는 반면에 그런게 없죠. 갤럭시탭은 펜 하나로 실행시킬 수 있는 기능이 많습니다만 아이패드는 일일이 앱을 켜야 합니다. 정말 불편하죠.

 

지우개만 보더라도 버튼하나 누르면 바로 작동을 하게 되어 있으나 애플펜슬은 2번을 터치하여야 하고 이것마저 1세대는 지우개를 지원하지 않으므로 편의성면에서는 당연히 갤럭시탭이 승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앱생태계는 아이패드승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OS는 커다란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화되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아이패드는 특화를 시키기 위해서 꽤나 신경쓴 흔적들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Procreate 앱만 보더라도 아이패드에서만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가 있지요. 애플에서는 아이패드OS를 통해서 패드만의 고유영역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이것은 아직 최적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꽤나 매력적입니다. 즉, 패드와 스마트폰의 영역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독자적인 사용목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유와 명분'을 만들어두었죠.

 

반면 안드로이드에서는 그렇게 모양을 낸것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구글에서는 일단 패드OS에 대한 지원이 없습니다. 그저 해상도만 다르게 설정할 뿐이죠. 뿐 아니라 기능 또한 스마트폰과 다르지 않아 패드는 그저 화면을 크게 보기 위한 수단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만큼 아이패드는 OS를 통한 특화작업을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했음을 단번에 알 수가 있습니다.

 

□ 윈도우와의 결합 부분은 갤럭시승

 

갤럭시탭은 윈도우 컴퓨터에 최적화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덱스(dex station)가 바로 그것이죠. 이는 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을 띄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아이패드는 이런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심지어 맥북에서도 이 기능을 넣어두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보안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만..

 

만일 윈도우 컴퓨터에서 태블릿과 제대로 연동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갤럭시탭이 압도적으로 승자입니다. 애플의 행아웃(hang out)을 윈도우에서도 사용자 휴대폰이라는 앱을 통해 구현하려는 노력이 있었는데요. 이 시도가 매우 성공적입니다. 다소 버그가 있기는 해도 차후에 분명 전망있는 기술입니다. 굳이 이것이 아니더라도 덱스가 있으니 연동을 하여 사용하게 되면 1000%이상 활용이 가능하죠.

 

반면 아이패드에서 윈도우 컴퓨터와 결합하여 원노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동기화에 대한 불편함을 겪으셔야 합니다. 진짜 동기화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계속 일일이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해줘야 가능합니다. 반면 갤럭시에서 원노트를 사용할때에는 즉시즉시 동기화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아이패드는 맥북을 사용할때 더욱 빛이 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북에서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아이패드에서 실시간 동기화가 잘 되는 반면 윈도우에서는 갤럭시는 실시간 동기화가 잘 되지만 아이패드의 동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더라구요.

 

 

□ 결론

 

이 둘을 비교 해보았는데요.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면 위에서 비교해봤듯이 기능만으로는 둘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라는 것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가 딱 갈라드린다면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살피시면 됩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컴퓨터 OS기준으로, 

윈도우를 주력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입장 -> 갤럭시탭
맥북으로 주력으로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입장 -> 아이패드

 

패드에 대한 부분이 왜 컴퓨터와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나타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우리가 컴퓨터 환경에 따라 세컨기기들을 정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서 연동이 잘 이루어지느냐 안되느냐에 따라서 해당 기기가 못생겨보일수도 잘 생겨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와는 상관없이 주력기기로 활용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일, 패드가 중점적이라면 -> 아이패드

컴퓨터와 동시에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저는 아이패드를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필기 기능 뿐 아니라 특화 OS인 아이패드 전용 OS를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간단한 문서작업 및 그림작업 영상작업까지 고루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패드 OS가 등장하게 되면서 사이트카와 블루투스 마우스까지 지원하죠. (물론 매직마우스에 최적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갤럭시탭을 구매하시게 된다면 이러한 감성을 느낄새가 하나도 없고 오히려 핸드폰과 겹치는 느낌이 나서 사용처가 애매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릎위에 놓고 사용하기 좋은 태블릿비교 갤럭시탭 vs 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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