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중고차 판매 진출, K카, 렌터카 시장 전망은

 

 

정말 만족할만한 소식 하나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지 말라는 중재안이 원래는 2019년에 시효가 마감되었었는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이를 조율하다가 이제서야 발표를 했다고 하네요. 사실 그렇게 믿겨지진 않지만요. 어쨌거나 현대-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면 시장에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위의 렌터카 업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니다.

 

현대-기아차는 어떤 중고차를 판매하는가

 

그렇죠, 가장 중요한 대목은 이것입니다. 무엇을 판매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야 시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요. 현대-기아차가 판매하는 품목은 5년 이내, 10만km 이내의 인증중고차만을 판매한다는 의견을 이미 내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전북 정읍과 용인에 자신들의 중고차 매매업을 등록하고 기다리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었던 매매업을 보호하기 위해 점유율 보호 카드를 또 내어놓았는데요. 2022년 2.5% ◆ 2023년 3.6%  ◆ 2024년 5.1% 이내에서만 점유율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시장의 흐름에 맡긴다고 합니다.

 

 

그럼 기존 케이카와 같은 중고차 매매업체의 영향은

 

현대-기아차가 아무리 이렇게 점유율을 건다해도 문제가 있습니다. 인증절차 누가 과연 잘 수행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케이카와 같은 기존 중고차 매매업체들은 자신들이 충분히 감정한 인증중고차는 프리미엄을 얹어 판매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즉, 현대-기아차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되면 이 프리미엄은 희석되고 대기업과 케이카 프리미엄 이렇게 두갈래로 나누어져 경쟁하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쾌재를 부를만한 일이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이들은 현대-기아차가 판매하지 않는 10만km 이상의 매물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회색지대였던 10만km 이상 중고차 인증프리미엄이 새로이 신설되고 가치가 재평가 받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기타 중고차 업계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대기업에서 현대-기아차 중고차 보상판매 정책이 시행되면 그 매물은 고스란히 경매를 통해 나오게 될텐데 당연히 대기업 다음에는 케이카와 같은 중고차 매매 대기업들이 건수를 잡아가는 구조가 되겠지요. 당연합니다. 

 

결론적으로 영향은 오히려 사업확장에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성차업체에서 직접 경매로 공급받는 인증 중고차로 인해 완성차업체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되었고 케이카와 같은 기존 중고차 대기업은 안정적인 공급처가 늘었다고 볼 수 있으니 최종적으로 주가에 영향은 그닥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중고업계 생계위협, 대기업 진출 왜 막지 못할까

 

사실 사회각층에는 여러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기에 한쪽 의견만 편향적으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자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 이유는 하도 허위매물 사기가 판을 치기 때문에 대기업과 같은 책임제로 운영이 되는 회사가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면 사기가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스마트폰도 같은 맥락으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호구라는 말이 가장 유행했던 시절이 있었지요. 가게마다 서로 다른 요금조건과 덤탱이 씌우는건 뭐 일도 아니었죠. 하지만 정부에서 요금 상한제를 도입한 이후 많은 업체가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들에게 국민들이 눈총이나 주었습니까? 

 

오히려 만세를 부르고 비교적 정가에 핸드폰을 어디서든지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 입을 모아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그렇게 판매하면 법에 저촉이 되므로 오히려 불법적으로 더 싸지면 싸졌지 그 이상으로는 판매가 불가해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중고차 시장 역시 동일한 맥락입니다. 이미 현대-기아차에서 인증중고차가 이 조건에 파네? 라는 생각이 들면 기타 중고업계를 가겠습니까 아니면 대기업을 가겠습니까 민심은 천심입니다. 양심없게 딜러하셨던 분들이 접든 말든 국민들은 쾌재를 부르며 선택지가 많아진 것에 좋아할 것입니다. 

 

결론, 완성차업체의 시장 진출 완전 찬성

 

저는 1년전 레이를 중고업체를 통해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신고를 할때 650으로 신고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자신들이 갖는 그런 행태를 보면서 그 당시에는 깨달을 수 없었지만 나중에서야 그것이 잘 못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고를 한다면 650이 아닌 800으로 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 어쨌든 이러한 자그마한 행태가 모두 사라질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현대-기아차에서 안그래도 유럽시장 공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러한 결정으로 케이카와 함께 약간의 주가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조건을 두고 생각해본다면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식을 장기간 보유해보는 것도 생각해볼만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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