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데리2 아서 결핵을 치유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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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결핵을 치유할 수 있을까?

 

본지에서 다루기 전에 이전에 꾸준히 발행했던 블로그에서 다뤘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곳을 폐쇄하고 더이상 이용하지 않는 관계로 아래의 블로그에 재편집하여 올려보도록 합니다. 레데리2 온라인을 꾸준히 즐기고 있는데요. 박물학자 패치 이후로는 손을 못대고 있다가 최근 사이드 퀘스트 위주로 한번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와중에 레데리에 얽힌 배경에 대해서 다뤄보면 좋겠다 싶어서 아서 결핵을 시작으로 천천히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 결핵이란?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서 발생이 됩니다. 주로 폐에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주로 생기는 곳이 폐인 경우가 많고 기타 다른 장기에서도 발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폐에 생기기 쉬운 이유는 결핵균이 침투할때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염이 되는데 가장 먼저 찾는 곳이 폐이기 때문인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무조건 폐에만 나타나지 않고 두개골이나 척추에도 뱃속 장기에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두개골에 생기면 머리가 지끈 거리는 것이 매우 아프고 척추에 생기면 쑤시고 장기에 생기면 배가 땡기듯이 아픈 현상이 3-4주 이상 지속되는 식입니다.

 

만약 여러분 중에서 이 증상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서 정밀진단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게임이야기인데 의학이야기를 쓰는 듯한 이 느낌은 뭐지..)

 

 

□ 이 당시 결핵을 치유 못했어?

 

 

아서가 살던 시대는 1899년입니다. 서부시대의 끝 자락이자 격정의 시기입니다. 한창 국제정세는 어지럽고 힘든 시기이기도 했는데 바로 이때 식민지가 만연했으며 세계질서도 잡혀 있지 않아서 한마디로 무법천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만 봐도 한창 일본에게 침탈을 당하고 있던 시절입니다. 

 

이 시기 레데리2를 통해서 미국을 살펴보세요. 기차에 래버액션 총 등 당시 우리나라가 가지지 못한 최신식 기술을 모두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력의 발전에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결핵입니다. 물론 현대에도 이 병은 단번에 치유가 되지 않습니다. 여전히 애를 먹고 있는 질병이죠. 

 

 

1882년 미생물학자인 로베르트 코흐에 의해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후 연구가 계속되긴 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채 앓다가 죽어가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겨우 1950년대에서야 항결핵제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 지금은 다스릴 수 있는 병으로 구분이 되어 있지만 여전히 안심을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1899년 아서가 살던시기의 결핵치유요법을 살펴볼까요?

 

1) 햇빛쬐기
2) 영양분 충분히 섭취하기
3) 수술을 통해 허탈시키기

 

실제로 아서가 처음 결핵으로 쓰러졌을때 의사가 권했던 것은 바로 햇빛이 드리우는 건조한 사막 같은 곳에 가서 지내면 훨씬 나아질 것이란 이야기를 하는데요. 실제로는 이 방법은 아무런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아서의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100%입니다.

 

이 중 허탈을 사용하는데요. 허탈은 수술을 통해서 결핵부위를 절제하여 원천적으로 결핵이 퍼져나가는 것을 중단시키는 요법입니다. 지금도 수술은 어려운 수준인데 이 당시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할 것 같지 않나요?

 

 

□ 아마도 아서는 그냥 죽어야 했을 것이다.

 

출처 : [PS4]레데리2 아서모건 무덤 갔네요.JPG : MLBPARK (donga.com)

 

게임의 설정에 불과하지만 아서가 살던 시절의 결핵은 정말 끔찍한 병입니다. 아서가 서서히 죽어가는 모습을 보이는데 심하게 기침을 하다가 쓰러져 의식을 잃는 순간도 볼 수 있는데요.

 

이 순간이 되면 거의 결핵에 몸이 잠식되었기에 약을 먹는다 하더라도 치유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아서의 특성상 무법자로써 제대로 된 문명생활을 하지 못하는 가운데 있었으니 적절한 테라피 방법이 있다 하더라도 무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요. 

 

그저 마이카나 더치와 같은 악인처럼 차라리 걸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서라는 캐릭터가 상남자스타일에 의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장면 중 하나입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차라리 치유라도 되어서 더치와 마이카를 죽이는 게임 분기로 나아갔어도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레데리1에서는 더치가 살아있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요. 

 

어쨌든 제가 내린 결론은 이래나 저래나 아서는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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