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M1899 권총 - 재미있는 레데리 2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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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M1899 권총  - 재미있는 레데리 2 이야기

 

레데리2를 하다보면 궁금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부시대의 역사이고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실제 무기는 어땠는지에 대한 내용이죠. 오늘은 제가 자주 사용하고 또 애용했던 레데리 2 권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실제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M1899 

 

□ FN M1899에 대해서 

 

이 총으로 말할 것 같으면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이 애용했던 총으로 당시에 몇정 생산이 되지 않았지만 자동권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슬라이드 후퇴전진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권총중에 하나였습니다. 즉, 오늘날 권총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기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자동권총이 이러한 구조를 지니고 있지는 않았고 매우 복잡한 구조였지만 그 유명한 존 브라우닝의 개발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총열이 너무 길고 휴대가 불편하다라는 피드백이 거듭 일어나자 초기모델이었던 1899는 단종이 되고 대신 M1900이 탄생하여 그 역할을 대신 하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로 치자면 A가 나온지 1년도 안되서 바로 갤럭시 S가 등장한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빗대어 볼 수 있습니다. 

 

M1900 내부 모습

 

 

□ FN M1899 인 게임에서의 모습 

 

총기에 금박을 입히고 문양을 넣어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런게 유행이었나 보네요~ 총기를 특색있게 만드는 거죠. 요즘에는 이런게 별로 없는데 말이죠. 어쨌든 지금 보시는 이 총은 1899인데 1900에 비해서 살짝 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임내에서는 모제르 반자동권총에 비해서 파워는 살짝 약하지만 모자라지도 더하지도 않은 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재장전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1900을 게임에서 집어넣을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도 해봤지만 단종직전인 이 총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은 서부시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반더린드갱단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반짝하고 등장했다 사라지는 그런 모습을요.

 

 

현대의 권총의 전신급이면서 리볼버나 리피터 라이플과 같은 볼트액션 방식의 총들만 보다가 자동권총을 보면 정말 신기하다는 느낌입니다. 볼캐닉 리볼버에서 바로 1899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적잖게 있는 만큼 인 게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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