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란 무엇이며, 우리나라는 왜 못 만드는가

요소란

 

요소는 원래 자연적으로 본다면 포유류의 오줌에의 성분에 포함되어 있는 것 중 하나였습니다. 액체상태였기 때문에 거름을 주기에도 용이하고 식물의 발육을 돕기 때문에 시작했던 것이 요소 사용의 첫 시작이자 인류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화합물이기도 하였죠. 

 

보통은 자연에서만 얻을 수 있다고 생각 했던 것을 독일의 화학자 프리드리히 뵐러가 이러한 논리를 뒤집습니다. 이제부터는 요소를 얻기 위해 포유류의 오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인공화합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죠.

 

 

요소가 만들어지는 과정

 

요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암모니아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이 암모니아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 석탄, 석유 등에서 뽑아낸 질소와 수소 그리고 메탄을 조합하여 합성하는 형태입니다. 

 

1)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가 있어야 하고 

2) 암모니아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에서 추출하고

3) 추출과정에서 암모니아는 기체상태가 되고 이를 정제수로 다시 조합하여 액체로 만들고 

4) 후에 물과 섞어 요소수가 만들어진다

 

 

여기서 요소의 재료를 살펴보면 공통점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그토록 우리가 우려하던 천연연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웬만한 천연자원이 없는 나라에서는 원료를 수입해 조합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최대의 수출국가이자 최고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요소가 왜 필요한가

 

요소의 특성은 포름알데히드와 혼합한 요소수지를 만드는데 쓰이기도 하고 물이 들어가는 냉각팩을 만들기도 하고 요소의 수분공급 효과를 활용한 로션을 만들기도 합니다. 요즘 요소수 대란이 터진 만큼 디젤의 질소 산화물을 90%가까이 줄이기 위한 요소수로도 제작이 됩니다.

 

 

그리고 농업용으로 쓰일 수 있는 요소 비료를 만드는 원재료가 되기도 하는데요. 일반 분뇨를 사용하게 되면 토양이 산성을 띄게 되어 농사가 잘 되지 않고 또한 기생충과 같은 위생문제점을 낳을 수 있습니다만 요소비료를 이용하게 되면 염기성을 띄는 요소가 토양을 중성을 띄게 하고 또 물과 잘 혼합되는 특성으로 수분을 잘 투여되게 하는 성질로 작물생육을 돕는데 사용이 됩니다. 

 

우리나라는 요소를 왜 못 만드나 

 

 

요소를 못 만드는게 아니라 안 만든다고 해야 표현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을 드렸듯이 탄소배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연자원을 활용해 열로 분해를 해야 하다보니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요소생산을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일부 기초산업에 최적화 되어 있는 국가에서 주로 생산을 해왔습니다.

 

 

대표적으로 호주, 중국, 베트남 등등의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국가에서 이를 생산해왔죠. 우리나라 역시 밀려들어오는 중국에 밀려 국내에서 생산하던 3개의 업체가 모두 문을 닫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었습니다. 

 

위에 小 물음에 답변을 하자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생산을 안하게 됐다, 환경오염이 우려되어 안하게 되었다" 라고 결론을 지어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요소수를 만드는 방법이 나오던데

 

출처 : 요소수 만드는법(결론은..?) (tistory.com)

 

문제는 이 원료가 비료라는 것입니다. - 물론 요소비료를 활용하면 요소가 원재료이기 때문에 당연히 추출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실수도 있지만 문제는 요소 비료는 알갱이 형태로 되어 있죠? 액체를 알갱이 형태로 만들다보니 자연스레 코팅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물이 아닌 어떤 화합물을 섞게 되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제 2의 환경오염 상태로 만들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요소는 탄소배출을 막아주기도 한다고?

 

 

요소는 결정이 구멍이 뚫려 있는 결정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지 흡수를 해서 머금을 수 있는 결정 형태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인데요. 열을 가하면 암모니아 형태로 되고 이 암모니아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물형태로 변경한 다음 배출하게 합니다. 

 

물은 말그대로 무해하니까요, 그러나 공장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요소수를 사용케하자는 일부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요소수를 생산하는 과정 자체가 천연자원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탄소배출은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암모니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지하자원이 필수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탄소를 막기 위해 또 다른 탄소를 생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인류에게 커다란 고민을 안겨주게 됩니다.

 

정부에서는 요소수 대란을 잠재우기 위해서 환경부에서는 실시간 요소수 재고를 알려주는 사이트까지 개설하여 공지를 해주고 있으니 관련 내용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요소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법은?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