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맥북 vs M1 맥북의 차이점과 M1이 왜 미래지향적인가

인텔 vs M1 맥북

 

인텔은 오랜시간 CPU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해왔고 IBM 컴퓨터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한 끝에 애플까지 인텔을 탑재하게 하는 기염을 토한바 있습니다. 이에 애플과 마소 역시 모두 인텔 기반의 시스템을 최적화 하는데 힘썼고 그것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M1은 이제 갓 등장한 신인으로써 인텔의 호환성과 그래픽표현에 있어서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작부터 굉장히 최적화가 잘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30W 성능으로 65W 성능을 내는 무시무시함) 기대가 큽니다. 

 

필자는 현재로써는 인텔을 아직까지는 쓰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외부 활동이 많고 게임과 윈도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는 처지라면 M1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2가 등장했을때 만큼은 애플칩셋을 사용해도 좋다는 의견입니다.

 

M1은 어떤 존재인가

 

 

아직은 최적화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오랜시간 인텔과 AMD가 각종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담당해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1이 등장함으로 인해 많은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애플은 멀티미디어에 최적화 된 맥북과 아이패드라는 도구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M1칩을 맥북과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삽입하면서 생긴 장점은 상호 IOS기반 앱이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빠른 속도에 퀄리티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제 맥북과 아이패드가 서로 상호 보완 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므로 구글이나 마소에서 그렇게 하고 싶었던 클라우드 동기화가 완벽해지는 순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만보면 애플2에는 이미 M1의 미래가 담겨 있었다.

 

애플2를 출시할 당시 스티브잡스는 크고 묵직한 파워서플라이를 이미 본체 안에 집어넣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애플1에서는 단순 마더보드만 판매를 했었다면 애플2에서는 일체형 PC를 계획하고 있었죠. 물론 당대의 기술력으론 마더보드의 크기나 CPU와 같은 반도체 기술이 향상되지 못한 것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M1을 계획하기 위해 애플만의 칩셋을 개발하려는 시도는 있었습니다. 바로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려서 존재조차 희미한 POWER PC가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혼자 만들 수는 없어서 모토로라+IBM과 협력하여 만든 파워 PC였으나 이미 윈도 95가 출시되던 해에 사용자들의 입맛은 매킨토시가 아닌 윈도로 향하고 있었던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죠. 

 

그러나 이미 애플은 자꾸 하나로 통합하려는 유전자를 세상에 표방한바 있습니다. 내어놓는 제품마다 족족 사용자 편의성을 합쳐놓은 제품들을 내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애플이 M1칩을 개발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M1을 내어놓기 위한 아이폰의 칼갈기 

 

아이폰에서 꾸준히 칩셋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던 애플은 A시리즈라는 독창적인 AP를 구축하기에 이릅니다. 물론 애플은 반도체 공장이 없기 때문에 파운드리 업체를 거쳐야만 했지요. 그중에서는 삼성이나 TSMC와 같은 굵직한 기업이 함께 했습니다. 

 

칩셋 설계 노하우를 쌓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가치없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아이폰을 통해 쌓아올린 공든탑은 결국 M1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M1이 기대가 되는 이유

 

비록 멀티미디어에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부분이 가장 큽니다. M1을 대체할 M2가 나오게 된다면 분명 M1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M1에서 보여줬던 그래픽 성능 표현의 한계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능은 GTX 1050~1060 수준정도였고 단지 렌더속도가 빠르고 배터리 타임이 길다는 점외에는 커다란 이익이 없다고 판단한 사용자들이 대거 윈도로 다시 넘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ARM에 최적화 시킬만한 매력을 애플에서 선사해야 하는데 당분간 M2에서도 이 부분은 해결이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은 사실 게임용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사용자의 입장에선 사용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렇지만 애플 주가는 계속 상승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모두 M1칩을 개발하려 들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칩셋을 개발하는 퀄컴과 삼성에서도 모바일 칩셋을 PC로 사용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겠지만 애플은 해냈기에 지속해서 진일보한 작품을 내어놓을 것입니다. M1은 이제 시작에 불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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