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MTP와 UMS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스마트폰을 연결할때 느리다는 생각 한번쯤 해보셨겠죠?

 

스마트폰을 이용하다보면 노래도 담아야 하고 사진도 빼서 어디론가 보관해야 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연결이 되면 바로 뜬 다음 간혹 연결오류로 인해서 훅 꺼지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여간 짜증나는 상황이 아닙니다. 

 

 

분명 스마트폰은 USB처럼 간편하게 연결이 되고 사용되어야 할텐데 오히려 더 못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적이 많으 셨으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분명 옛날에 써보셨던 분이라면 즉각 연결이 되어 이동식디스크로 인식했던 적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갑작스레 이동식디스크가 아닌 잠금해제를 통한 연결방식과 여러 드라이브 설치 등으로 PC와 연동하기 불편해졌다는 것을 느끼셨을테죠. 

 

 

복잡하고 짜증나는 연결방식을 지닌 MTP와 이동식디스크로 인식이 되며 연결이 편안했던 UMS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TP란

 

Media Transfer Protocol이라는 약자로 불리우고 있으며 미디어 전송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설명을 빌리면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을 했으며 미디어 장치의 원할한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MTP 방식의 장치를 연결하면 미디어 플레이어가 간혹 자동실행되었던적이 있었는데 이는 윈도우 10에 넘어오면서 고쳐진 것 같습니다.

 

장점

 

보안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다 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MTP는 휴대폰 잠금해제와 컴퓨터에 연결하겠느냐는 동의가 있어야만 연결이 되기 때문인데 해커가 권한을 완벽하게 획득하지 않는 이상 접근이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결을 하면 스마트폰 시스템 폴더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을 함부로 삭제하지 못하도록 방지를 해두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특유의 오픈소스 방식과 보안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서 고심했던 흔적이 엿보입니다. 어쨌든 APK를 설치하기 위한 과정인 OBB를 넣을 수도 있도록 되어 있고 이 부분은 정말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단점

 

서두에서도 설명을 드렸다시피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안정성을 추구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불러오기 때문인데 스마트폰 내부의 메모리 속도 탓도 있지만 MTP는 일일이 검증을 하면서 불러오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UMS란

 

USB Mass Storage의 약자로 USB 대용량 저장방식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가 흔히 아는 USB와 외장하드가 바로 이 방식을 이용해서 컴퓨터와 통신하고 있습니다. 

 

 

장점

이 방식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은 이제부터 USB와 같이 파일을 옮기기가 굉장히 쉬워진다는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장치드라이버 하나만 설치하면 바로 인식하기 시작하고 연결 즉시 스마트폰 내부 내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안전제거만 잘 한다면 매우 편리합니다. 

 

단점

솔직히 단점을 쓰기 싫었지만 이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 써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안 문제와 시스템 오작동 문제입니다. 보안부문은 해커가 맘만 먹으면 내부 저장소에 접근하는 것이 너무나 쉽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에서 해킹을 하기 보다 컴퓨터에 심어놓은 악성코드가 잠복하고 있다가 스마트폰이 연결되었을때 바로 잡아먹을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취약하다 볼 수 있겠고 또한 잘 모르는 사람이 시스템 파일을 건드려 스마트폰이 그때부터 벽돌이 되는 현실을 마주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스마트폰 내부 구조를 잘 아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은 관계로 당연히 MTP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삼성 갤럭시에 한해서 MTP의 압박을 벗어나는 방법

 

삼성 갤럭시는 MTP의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덱스(dex)' 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직관적으로 사진과 음악을 빼낼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 컴퓨터에 연결하면 사진이 모두 뜰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덱스는 한번 연동에 성공하면 그런 과정이 하나도 없이 바로 즉각 사진을 빼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삼성 덱스는 갤럭시 S8부터 지원을 하고 있으며 A시리즈는 안타깝게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갤럭시 S8부터 구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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